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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두 달, 생새우의 계절 … 간과 뼈에 좋은 '가을의 선물'
새우가 제철을 맞았다. 해양수산부는 ‘바다의 귀족’으로 불리는 새우를 어식백세(魚食百歲) 9월의 수산물로 지정했다. 새우는 장수와 호사(好事)의 상징으로, 겉모습이 허리를 구부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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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대맛 라이벌 (21) 장어구이 - 여름 제철 보양식
장어는 생긴 건 다소 징그럽지만 몸에는 좋은 보양식입니다. 비타민 A·E가 풍부하고 불포화 지방을 함유해 혈관노화를 예방한다고 합니다. 특히 여름부터 초가을이 제철이라고 하니 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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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질 균일하고 주위에 흔해 … 팔만대장경 경판 3분의 2 새겨
① 봄날의 산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산벚나무 꽃.② 가로 숨구멍이 특징인 산벚나무 줄기.③ 산벚나무로 만든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판.4월의 막바지, 벚꽃의 계절이 지나갔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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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입술이 파랗네, 혈액 순환기능 떨어졌나봐
자신이 조각한 여인상을 사랑한 피그말리온. 그가 조각상의 입술에 입을 맞추는 순간, 차가웠던 입술에 온기가 돌며 그녀는 생명력을 얻는다. 그리스 신화 속 얘기다. 붉고 매끄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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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썩은 바나나' 욕 먹고 떠난 로크
화교 출신으로 첫 주중 미국대사를 지낸 게리 로크(64)가 지난 1일 퇴임에 앞서 중국 관영매체의 원색적인 비난을 받았다.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는 지난달 28일 ‘잘 가시오,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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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설계도 38가지 … 사람·갑오징어 눈 구조 왜 비슷할까
갑오징어와 사람의 눈은 구조적으로 비슷하다. 이는 재료와 용도가 같을 때 생기는 수렴 진화의 결과다. 갑오징어와 사람의 눈은 구조적으로 아주 비슷하다. 갑오징어와 사람 사이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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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투명 달팽이, "속이 훤히 다 보여… 유리로 만들었나?"
[사진 영국 데일리메일] 희귀 투명 달팽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크로아티아 동굴생물학회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괴테대학 연구진이 크로아티아 벨레비트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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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에 말린 새끼 참돔 쫄깃한 부드러움 담백한 짠맛 일품이네
크기가 작은 갈치들도 건어가 된다 유난히도 길고 무더운 여름이었다. 여름이면, 그리고 조금만 태양이 뜨거워지면 으레 ‘유례없는 폭염’과 ‘100년 만의 무더위’라는 말을 마치 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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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에 말린 새끼 참돔 쫄깃한 부드러움 담백한 짠맛 일품이네
1 크기가 작은 갈치들도 건어가 된다 유난히도 길고 무더운 여름이었다. 여름이면, 그리고 조금만 태양이 뜨거워지면 으레 ‘유례없는 폭염’과 ‘100년 만의 무더위’라는 말을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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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안전한 식탁] 청정 환경에서 재배한 천혜의 무농약 나무, 마천농협의 ‘꾸지뽕’
생김새가 굳이 뽕나무를 닮았다고 하여 ‘꾸지뽕나무’라고 불리는 작은 키의 꾸지뽕나무에 대해 아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이다. 지리산 천왕봉 자락에 위치한 경남 함양군 마천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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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스위트’ 오렌지
‘프리미엄 스위트’ 오렌지는 썬키스트에서 자체 개발한 브랜드로 최고의 당도를 자랑한다. 긴 겨울이 지나고 꽃이 피기 시작했다. 초록의 싱그러운 봄을 맞았지만 아직 온전한 봄을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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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식품·의약 따라잡기 ② 인삼
박태균식품의약전문기자 인삼은 녹용과 함께 최고의 한약재로 꼽힙니다. 6년근(根)쯤 되면 생김새가 인체를 닮아 인신(人身)이라고도 합니다. 땅의 정기를 받았다는 의미인 토정(土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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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가지 '수퍼 푸드'중 유일한 육류, 닭·소아닌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22일(11월 네 번째 목요일)은 미국의 추수감사절(秋收感謝節·Thanksgiving Day)이다. 우리나라의 추석처럼 멀리 떨어져 살던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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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라 가고 싶은 땐 칠면조 고기!
22일(11월 네 번째 목요일)은 미국의 추수감사절(秋收感謝節·Thanksgiving Day)이다. 우리나라의 추석처럼 멀리 떨어져 살던 가족들이 모여 칠면조 통구이 파티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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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 더위로 지쳤을 땐 오미자가 보약
우리 조상은 유두날(음력 6월 15일, 올해는 양력 8월 2일) 맑은 시냇가에서 몸을 씻거나 유두면을 먹으며 하루를 보냈다. 이날 유두면을 먹으면 여름 내내 더위를 먹지 않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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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는 지금 … 엑스포가 한창, 서대도 한창
엑스포(EXPO)가 열리는 여수에서 요즘 제철을 맞은 생선이 있다. 바로 서대다. ‘5농·6숭이요, 5·6서에 준 사철이라’는 말이 있다. 농어는 5월, 숭어는 6월, 서대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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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자미, 주꾸미, 꽃게, 도다리 … 입안에 활짝 핀 봄
나른한 봄. 자칫하면 식욕이 떨어질 수 있는 계절이다. 하지만 봄에는 입맛을 돋워주는 제철 먹거리가 지천으로 널려 있다. 이른 3월부터 5월, 식도락가의 입맛을 사로잡는 봄철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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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얼마나 무력한가, 미크로네시아서 깨닫다
미크로네시아 축(Chuuk)주의 환초는 태평양에 뜬 목걸이처럼 보인다. 그 둘레는 224㎞다. 해저의 화산폭발로 융기된 고지가 물밑으로 가라앉고 그 가장자리에 엉겨 붙은 산호의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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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프로그램 ‘브레인스쿨’ ‘아이노우’ 선택한 엄마들
한솔영재교육의 ‘아이노우’를 선택한 엄마들과 자녀들이 모여있다. 왼쪽부터 차연정씨와 조은솔양·김희정씨와 강연주양·정현주씨와 김희원양 4~6살 미취학 아동의 엄마들에게 학원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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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의 ‘위대한 식재료’] 서산 자연산 굴
z이영미 대중문화평론가언론 홍보를 통해 음식의 제철을 가늠하는 도시인들은 늘 제철보다 약간 이른 먹거리를 사먹게 마련이다. 항상 홍보란 시즌의 첫머리에 내보내기 때문이다. 연극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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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미의 ‘위대한 식재료’] 제주도 유기농 귤
제주도 출신 후배가 집에서 가져온 귤을 먹는 걸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다. “귤은 이렇게 먹어야 제맛이에요” 하더니, 껍질도 까지 않고 통째로 입에 쏙 밀어 넣었다. 같은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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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둥글면 살찌기 쉽고 관절염 위험 높다
‘생긴 대로 복이 온다’ ‘생긴 대로 살아라’라는 말이 있다. 얼굴 생김새에 그의 삶이 반영된다는 의미다. 요즈음은 거기에 더해 얼굴만 보고 질병 여부를 판단하기도 한다. 한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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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둥글면 살찌기 쉽고 관절염 위험 높다
『동의보감』 신형장부도. [중앙포토] ‘생긴 대로 복이 온다’ ‘생긴 대로 살아라’라는 말이 있다. 얼굴 생김새에 그의 삶이 반영된다는 의미다. 요즈음은 거기에 더해 얼굴만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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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의 연골은 관절에 좋은 콜라겐 덩어리
“술 취한 친구의 한잔을 위하여/잘 삭은 홍어 되어 몸속으로 빨려든다면/어두운 살의 바다에 독한 냄새로 남으리/해일을 만나면 해일로 뒤집히고 알몸으로 만나면 알몸으로 섞이어/다시